럭비의 역사

 

럭비의 역사는 한 소년의 돌발행동으로 럭비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1823년 윌리엄 웹 앨리스(William Webb Ellis)라는 소년이 축구경기를 하다가 축구공을 안은 채 상대팀 골라인을 향해 달리고 있는 모습이 다른 학생들은 그 소년이 멋있어 보였고 그때부터 다른 학생들도 공을 안고 달리기 시작하여 이게 바로 럭비의 시작이 되었다. 그 경기가 있었던 곳이 영국 럭비시의 유명 사립학교인 럭비스쿨이라서 모두들 럭비라고 부르게 되었고 럭비 우승팀 트로피 이름도 공을 들고 달린 소년의 이름 그대로 웹 앨리스컵이 되었다. 1845년 럭비스쿨에서 3명의 학생이 럭비풋볼이라는 규칙을 최초로 만들었으며 럭비는 상류층이 즐기는 스포츠라 축구보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럭비가 축구보다 공식적으로는 먼저 재정된 스포츠이다. 럭비는 영국 사립학교 학생들이 정신적, 신체적, 남자다움을 증명하기 위해 해 오던 스포츠로 영국왕실의 사랑을 독차지하였는데 영국의 왕세손 윌리엄 왕세자는 웨일스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의 후원자이며 왕세자 동생 서식스 공작 또 한 럭비풋볼 유니온의 명예 총재이다. 그리고 찰스 왕세자는 일본 럭비 월드컵 응원을 가기 위해 일본까지 방문하는 등 영국왕실의 럭비 사랑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럭비는 유럽, 호주, 아프리카, 홍콩,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럭비가 인기 스포츠라 4년마다 열리는 럭비월드컵은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이며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 All Blacks가 럭비월드컵 초대 우승팀이자 최다우승팀으로 매우 유명하다. 대한민국 럭비 역사는 1823년 럭비가 탄생 후 100년 뒤 조선체육회 축구경기의 번외경기로 실시된 경기가 럭비의 첫 시작이다. 1929년 3월 조선럭비축구협회가 주최한 재 1회 춘계 리그전이 최초의 공식경기이며 그 해 5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럭비팀이 보성 전문교에 창설되었다. 보성 전문교 럭비팀은 일본 관서지부가 주최한 추계럭비 리그전에 참가하여 우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대한민국의 강한 럭비실력뿐 아니라 일본 식민지에 대한 민족의 설움을 달래주었으며 보성 전문교의 우승을 계기로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럭비팀이 잇달아 창설하며 대대적인 보급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이라 일본의 통제하에 통제된 럭비를 하였고 1945년 광복을 맞아 자율적인 팀을 창설하면서 대한민국 럭비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다. 1년 뒤인 1946년 대한 럭비 축구 협회가 창설되었고 6.25 전쟁 후에는 군부대에서 팀을 창설하는 등 럭비의 열기가 대단하였으며 1969년 한국, 태국, 일본 등이 주도하여 아시아 럭비 연맹을 구성하고 2년마다 대회를 개최하면서 럭비를 통한 아시아의 교류도 활성화되었다. 우리나라는 6회 연속 참가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었고 1980년대 이후 아시아 럭비풋볼 대회에서 8회부터 12회까지 4차례 우승하여 아시아 럭비 강국이 되었다. 1998년, 2002년 아시안게임에서 7인제, 15인제 모두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최근 2022 남아공 럭비 월드컵 본선진출해 최종 21위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이루었다.

 

 

 

럭비 경기 규칙

 

경기 규칙으로 경기장의 구성으로는 골라인, 게인라인, 하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럭비인원으로는 팀당 15명의 선수로 선수 등번호 1번에서부터 8번까지 포워드 선수, 9번부터 15번 백스선수로 나누어 필드를 뛰며 포워드와 백스는 전반 40분, 후반 40분 총 80분의 경기를 이끌어 나간다. 경기는 킥오프로 시작되며 선수들은 손과 발을 자유롭게 쓰며 상대편의 진영에 들어가 득점해야 하는 경기 방식이다. 이때 패스는 손으로 할 경우 옆과 뒤로만 해야 되지만 발로 하면 앞으로도 가능하며 공을 가진 선수를 붙잡거나 넘어뜨리는 경우 선수 안전을 위해 태클을 당한 선수는 공을 반드시 놓아야 한다. 스크럼이란 사소한 반칙이나 경기 중단 시 팀끼리 어깨를 맞대고 힘싸움을 펼쳐 공을 얻어내는 경기방식이다. 이는 경기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서이며  9번 선수가 공을 투입하고 8번 선수만이 공을 가지고 나올 수 있다. 라인아웃이란 공이 옆라인을 벗어나는 경우이며 이때 라인 밖에 있는 2번 선수가 공을 경기장 안쪽으로 패스하고 경기장에 있는 여러 명의 선수가 한 선수를 들어 올려 공을 잡아야 하는 경기방식이다. 득점방법으로는 상대방의 진영에 돌진하여 골라인 안에 공을 찍으면 트라이라고 하며 점수 5점과 보너스 컨버전 킥을 획득합니다. 보너스인 컨버전 킥을 차서 H모양의 골대 위쪽으로 통과하면 트라이 보너스라고 하여 2점을 획득하며 플레이 중에 공을 바닥에 한 번 드롭한 후 골대에 차서 넣으면 드롭킥이라고 하여 3점을 획득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격라인 근처에서 반칙을 하거나 페어플레이에 반한 행동을 한 경우 페널티킥이라고 하여 3점을 획득하며 총 4가지의 득점방법으로 총 13점을 획득할 수 있다.

 

 

 

럭비 관련 영화 추천

 

럭비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면 2011년에 개봉한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이 주연인 우리가 꿈꾸는 기적:인빅터스를 추천한다. 이 영화는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발된 넬슨 만델라는 백인으로 이루어진 자국팀 스프링복스와 영국의 경기에서 흑인들이 상대팀 영국을 응원하는 것을 보고 인종과 국경을 초월하는 스포츠를 통해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할 것을 결심하며 스프링 복스의 주장 프랑소와 피나르에게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해달라고 하였지만 그 누구도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럭비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흑과 백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는 영화이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서 인빅터스 영화 리뷰를 시청하시비 바랍니다.

 

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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