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역사

 

족구의 역사는 대한민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종목으로 1960년대 당시 우리나라는 남과 북이 냉전 시기였으며 북의 도발을 막기 위해 대한민국 부대 전체가 항상 비상대기체제를 갖추었으며 이에 민감한 공군부대가 항상 전투기를 3, 7분 대기조 운영을 하며 출동대기태세를 갖추어야 했다. 이때 제11전투비행단 101 전투비행대대의 공군조종사들은 조종사복을 입은 상태로 24시간 막사에서 대기하며 긴장상태를 유지하며 지내야 했는데 이에 답답한 조종사들이 조종사복과 군화를 신은채 축구공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서 배구네트를 내리고 무릎미만의 발만 사용해야 한다는 간단한 규칙만으로 양쪽에서 발로 공을 넘기는 놀이를 하였는데 발로 탁구를 한다고 해서 족탁구라고 불리게 되었고 이 족탁구가 족구의 시작이다. 대대원들이 족탁 구하는 모습을 본 당시 김진섭 대대장이 때마침 공군본부에서 3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창안제도가 부대에 모집한다는 공문이 내려와 대대원들에게 불고기회식을 시켜주기 위해 운동을 좋아하는 장교들을 불러 모아서 1968년 5월 정덕진 대위, 안택순 중위와 함께 의논하여 족구의 규칙을 만들어 공군본부에 창안제도를 제출한 결과 족구가 1등을 하였다. 이때 최초로 족탁구라는 놀이에서 족구라는 스포츠로 바뀌었으며 전 부대로 족구가 보급되어 활성화되며 현대의 족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초기 족구는 2m의 높은 네트와 블로킹도 가능한 6인제로 배구규칙과 비슷하게 시작했으나 족구의 활성화를 위해 당시 101 전투비행대대에서 군무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이은귀 군무원이 4인제와 네트높이를 정착시키며 오늘날의 족구가 탄생되었다.

 

 

 

족구 경기 규칙

 

경기 규칙으로 족구경기장 구성요소로는 네트, 사이드라인, 엔드라인, 서브제한구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족구공의 크기는 21cm, 네트높이는 남자부 105cm, 여자부 90cm이다. 족구인원은 주전선수 4명 후보 3명의 선수로 총 7명이 경기에 참여하며 상대 서브와 공격 수비를 하는 좌, 우 수비, 공격수에게 맞는 볼을 배급하는 세터, 마지막 볼 처리하는 공격수 포지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족구는 한 세트 15점을 기준으로 총 3세트를 경기하여 먼저 2세트를 승리한 팀이 이기는 경기 방식으로 득점은 보통 1점을 득점하는데 2점을 득점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서브를 하여 상대방의 선수들 발에 터치가 없을 경우 2점 ㄷ득점, 상대방이 공격한 공이 우리 진영에 공이 바운드되지 않고 디렉트 공격하여 성공하면 2점을 득점할 수 있다. 만약 동점이 발생하였을 경우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2점 차이가 나지 않더라도 19점을 먼저 득점하는 팀이 이기게 된다. 서브방법은 한 선수가 서브를 하고 나면 다음 서브를 하는 선수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다른 선수가 1회씩 서브를 하는 방식인데 서브는 이긴 팀이 계속 서브권을 갖게 되며 네트를 맞고 넘어간 공도 유효타로 인정되어 득점이 된다. 그리고 공은 땅에 1번 바운드 후에 찰 수 있으며 3번 안에 상대코트로 공을 넘겨야 하는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신체부위가 턱이상 머리와 무릎 미만 다리로만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족구의 반칙으로는 공이 코트 밖으로 떨어지는 경우, 3번 안에 상대 코트로 넘기지 못한 경우, 머리와 무릎 아래 외의 신체에 닿은 경우, 한 사람이 공을 연속 2번 터치하는 경우, 네트를 터치하는 경우, 신체의 일부가 네트를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

 

 

 

족구 관련 영화 추천

 

족구를 더욱 쉽고 재밌게 즐기고 싶다면 2014년에 개봉한 영화배우 안재홍이 주연인 족구왕을 추천한다. 이 영화는 대학생인 주인공 만섭(안재홍)이 대학교 복학 후 찾은 족구장이 사라진 것을 알고 다시 캠퍼스 내에 족구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짝사랑녀 썸남인 전직축구선수와 족구시합을 통해 캠퍼스 내 족구붐을 일으키는 등 족구를 너무 사랑하는 복학생의 코미디, 멜로, 족구를 장르로 한 영화이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해서 족구왕 영화 리뷰를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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